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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탕기보다 '홍삼제조기' 인기 - 구증구포홍삼

구증구포홍삼발명가 2010. 9. 9. 14:19

약탕기보다 '홍삼제조기' 인기
예전엔 “은그릇이 최상이요 자기는 그 다음”이라며 돌이나 쇠로 만든 그릇으로 약을 달이는 걸 피했다. 이렇게 한약을 달이는 그릇을 약탕기라 한다. 좋은 약탕기의 조건만큼이나 중요한 건 정성. 옛말에 ‘한약은 정성이 반’이라는 얘기도 있지 않은가. 그만큼 좋은 약재를 고르는 것만큼 달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예전에야 손으로 직접 짜고 부채질하면서 다렸다. 하지만 요즘엔 기술이 정성을 대신한다. 부채 대신 전기 가열 방식으로 쉽게 짤 수 있으니 말이다.

약탕기는 일반 가정은 물론 차를 판매하는 매장에서 꾸준히 찾는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홍삼제조기가 아예 약탕 방식을 지원하면서 오히려 약탕기의 인기를 넘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는 “홍삼액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소비자가 기차(?)를 옮겨 타고 있다”는 말로 홍삼제조기의 인기를 설명했다.

그런데 홍삼액을 아예 만들어 파는 가게도 많은데 굳이 집에서 직접 달여 먹는 이유는 뭘까? 홍삼액 판매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지만 이들 제품은 사실 홍삼 성분이 1%만 들어가도 ‘홍삼액’ 딱지를 붙여 팔 수 있다. 일부 제품의 성분비율을 보면 홍삼성분은 3% 미만이고 갈근이나 구기자, 오미자, 동충하초, 감초, 대추 등 10여 가지 한약재를 첨가한 것이다.

다른 고민도 있다. 주재료인 인삼의 등급이나 년근, 뿌리수 표시가 없어 어떤 재료를 썼는지 일반 소비자가 확인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홍삼액을 찾는 소비자는 당연히 건강을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믿을만한 홍삼을 제값에 사서 제대로 제조한 홍삼농축기로 달여 먹어야 좋은 효능을 볼 수 있는 건 물론이다. 홍삼제조기를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물론 홍삼액 외에 간혹 한약재를 달이거나 건강차, 과일엑기스를 만드는 제품도 선보이는 등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것도 인기 요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홍삼제조기를 구입하려면 일단 홍삼제조기 자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홍삼제조기는 시중에서 파는 수삼이나 백삼, 피부백삼, 건삼 등을 물과 함께 넣은 뒤 온도와 시간을 설정하면 알아서 증삼과 중탕을 해 홍삼을 만드는 제품을 말한다.

홍삼제조기는 홍삼 제조 방식에 따라 크게 습식형과 건식형 및 구증구포 방식으로 나눈다. 습식형은 인삼을 물에 담근 상태에서 오랫동안 추출하는 방식을 말한다. 건식형은 수증기로 인삼을 찌고 다시 물을 붓는 방식으로 홍삼을 만드는 방식을 말하며 구증구포 방식은 증기로 인삼을 질때 한 번이 아닌 여러번(아홉번) 반복해서 찌고 또한 말려주는 프로그램까지 자동화되어 홍삼화 과정이 완료되면 다시 물을 붓고 달여주는 방식을 말한다..

요즘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은 대용량이다. 또 기존 유리 재질 용기도 위생이나 안전 등을 고려해 도자기로 바뀌는 추세다. 유리는 열을 받으면 알칼리성을 발생하면서 약성을 변질시킬 수 있고 유리 성질의 분해로 뿌옇게 변하기 때문이다.

신문기사 내용으로 홍삼제조기 선택시 참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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